구월동 헌혈의 집에서 헌혈 하고 왔어요~~~
구월동 헌혈의 집에서 헌혈 하고 왔어요~~~
오늘은 오전에만 떡주문 있는 날^^
그래서 구월동으로 간단 쇼핑을 가기로 했지요
점심시간이기에 신세계백화점 6층에 칼국수집에서 칼국수 한 그릇^^
자주 가서 그런가 만두 한 개 서비스^^
괜시리 으~~쓱^^
ㅠㅠ ㅠㅠ 웬걸.... 나만 주는것이 아니야~~~
칼국수 폭풍 흡입 후
빤쮸 사거 갑니다~~~
가다가 보이는 헌혈의 집^^
헌혈하면 초코파이랑 음료 생각에
단순하게 들어가 봅니다 ㅎㅎㅎ
구월동 헌혈의 집은 2층에 있더라구요
주사 바늘이 무섭지만
사나이 이기에 당황하지 않고
당당히 문 열고 들어가 봅니다 ~~~
헌혈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
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
기다리는 동안
전자문진 전용 컴퓨터에서 문진내용을 작성해야 합니다
헌혈의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물음에 답을 해야 합니다
거짓없이 진솔하게 해야죠^^
몰랐는데 경기북부 지방에서 일박을 하면 못하는가 봐요 ㅠㅠ
하지만 전 우리집 외에서 자 본적이 없기에 전 콜입니다^^
전자 문진을 끝내고 기다리고 있으면
본인 번호표의 번호가 나오면
문진 선생님이 계신 곳에 들어 가게 됩니다
문진 선생님은
전자문진을 확인하시고 중요하신것은 더 물어 보시더라구요
그리구 이제 시작입니다 ㅠㅠㅠ
혈액형을 알아봐야죠
전 A형 이라고 말을 했지만 확인해야죠
무서워~~~~ 바늘
그러나 겁나지 않게 바른 자세로 앉아
일회용 작은 바늘을 기다립니다
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
창피한 것은
손에 땀이 나고 있다는 사실 ㅠㅠㅠ
이건 아닌데......
문진 후 잠깐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대기 하고 있어야 합니다
헌혈 하기전에 물 두 컵을 먹어야 한다고 했기에
물 마시고 기다립니다
바로 전 헌혈을 한 때가 2009년이기에 생각이 가물가물
내 순서가 되어서 헌혈 의자에 앉아 대기
마지막 한 번의
막강한 주사바늘이 기다려 집니다
무섭습니다
드디어 내 순서
오른팔에 소독약 잔뜩 마른 후
큰 주사 바늘이 꾹~~~~~~
처음에 바로 헌혈봉투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
약 4개의 샘플을 채취후 헌혈을 시작합니다
이때 헌혈 유의사항이 적혀 있는 안내 책자를 줍니다
첫장에 헌혈감사기념품을 선택하라고 하네요
무서운 것이 끝났으니 결정 해야죠^^
제 몸은 소중하기에 자세히 읽어 봅니다^^
헌혈감사기념품을 선택하면
자그마한 바구니에 헌혈증서, 과자2개, 영화티켓^^
영화티켓은 울 딸에게로
" 하하하 아빠 헌혈했다 " 으쓱~~~
금방 끝나더라구요
헌혈이 끝난 후 10분 휴식을 해야 합니다
타이머로 알려 주네요
_
그 후 다시 대기 실에서 음료수랑 물을 더 마시고
약 15분 더 쉬어야 한다고 해서
과자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
구월동 헌혈의 집에는
오렌지쥬스와 포도쥬스가 냉장고 가득 있어요
맘대로 먹어도 된다고 해서
각 한 잔씩 ^^
전 깜짝 놀랐어요
저랑 같이 옆에서 헌혈한 분은 여고생
대단합니다^^
젊은 분들이 혼자서도 많이 오시고
헌혈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
여고생 2명이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
자주 해야 겠어요
블러그 이웃님들도
헌혈의 집에 가서셔 음료수 과자 많이 드시고
헌혈 꼭 해주세요~~~
지금까지
ㅋㅋ ㅋㅋ 헌혈한 떡하나 이야기 였습니다 ㅎㅎ