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구월동 헌혈의 집에서 헌혈 하고 왔어요~~~

떡하나 2014. 10. 14. 12:00

 

 

 

구월동 헌혈의 집에서 헌혈 하고 왔어요~~~

 

 

오늘은 오전에만 떡주문 있는 날^^

 

그래서 구월동으로 간단 쇼핑을 가기로 했지요

 

 

 

점심시간이기에 신세계백화점 6층에 칼국수집에서 칼국수 한 그릇^^

자주 가서 그런가  만두 한 개 서비스^^

 

괜시리 으~~쓱^^

ㅠㅠ ㅠㅠ 웬걸....  나만 주는것이 아니야~~~

 

칼국수 폭풍 흡입 후

빤쮸 사거 갑니다~~~

 

 

 

 

가다가 보이는 헌혈의 집^^

 

헌혈하면 초코파이랑 음료 생각에

단순하게 들어가 봅니다  ㅎㅎㅎ

 

 

구월동 헌혈의 집은 2층에 있더라구요

 

주사 바늘이 무섭지만

사나이 이기에 당황하지 않고

당당히 문 열고 들어가 봅니다 ~~~

 

 

 

 

헌혈의 집에 들어가게 되면

 

번호표를 뽑고 기다려야 합니다

 

 

 

기다리는 동안

 

전자문진 전용 컴퓨터에서 문진내용을 작성해야 합니다

 

헌혈의 할 수 있는지 없는지 물음에 답을 해야 합니다

거짓없이 진솔하게 해야죠^^

 

 

몰랐는데  경기북부 지방에서 일박을 하면 못하는가 봐요 ㅠㅠ

 

 

하지만 전 우리집 외에서 자 본적이 없기에 전 콜입니다^^

 

 

 

 

전자 문진을 끝내고 기다리고 있으면

 

본인 번호표의 번호가 나오면

 

문진 선생님이 계신 곳에 들어 가게 됩니다

 

 

 

 

문진 선생님은

전자문진을 확인하시고 중요하신것은 더 물어 보시더라구요

 

 

그리구 이제 시작입니다 ㅠㅠㅠ

 

혈액형을 알아봐야죠

 

전 A형 이라고 말을 했지만 확인해야죠

 

무서워~~~~  바늘

그러나 겁나지 않게 바른 자세로 앉아

일회용 작은 바늘을 기다립니다

 

긴장하는 것은 아니지만

창피한 것은

 

손에  땀이 나고 있다는 사실  ㅠㅠㅠ  

이건 아닌데......

 

 

 

 

 

 

문진 후 잠깐 순서를 기다리는 동안 대기 하고 있어야 합니다

 

 

헌혈 하기전에 물 두 컵을 먹어야 한다고 했기에

물 마시고 기다립니다

 

바로 전 헌혈을 한 때가 2009년이기에 생각이 가물가물

 

 

 

내 순서가 되어서 헌혈 의자에 앉아 대기

 

마지막 한 번의

 

막강한 주사바늘이 기다려 집니다

무섭습니다

 

 

 

드디어 내 순서

 

오른팔에 소독약 잔뜩 마른 후

 

큰 주사 바늘이 꾹~~~~~~

 

처음에 바로 헌혈봉투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고

약 4개의 샘플을 채취후 헌혈을 시작합니다

 

 

 

이때 헌혈 유의사항이 적혀 있는 안내 책자를 줍니다

 

 

 

첫장에 헌혈감사기념품을 선택하라고 하네요

 

무서운 것이 끝났으니 결정 해야죠^^

 

 

 

 

 

제 몸은 소중하기에 자세히 읽어 봅니다^^

 

 

 

헌혈감사기념품을 선택하면

 

자그마한 바구니에 헌혈증서, 과자2개, 영화티켓^^

 

 

영화티켓은 울 딸에게로

 

" 하하하  아빠 헌혈했다 "  으쓱~~~

 

 

금방 끝나더라구요

 

헌혈이 끝난 후 10분 휴식을 해야 합니다

타이머로 알려 주네요

 
_

 

그 후 다시 대기 실에서 음료수랑 물을 더 마시고

약 15분 더 쉬어야 한다고 해서

 

과자 먹으면서 휴식을 취했습니다

 

구월동 헌혈의 집에는

오렌지쥬스와 포도쥬스가 냉장고 가득 있어요

맘대로 먹어도 된다고 해서

 

각 한 잔씩  ^^

 

 

 

전 깜짝 놀랐어요

 

저랑 같이 옆에서 헌혈한 분은 여고생 

대단합니다^^

젊은 분들이 혼자서도 많이 오시고

 

헌혈하고 집에 가려고 하는데

여고생 2명이 들어와서 기다리고 있더라구요

 

자주 해야 겠어요

 

블러그 이웃님들도

헌혈의 집에 가서셔 음료수 과자 많이 드시고

헌혈 꼭 해주세요~~~

 

지금까지

 

ㅋㅋ ㅋㅋ  헌혈한 떡하나 이야기 였습니다  ㅎㅎ